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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에서 map<key, value>를 쓰다 보면, value를 포인터로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코드이다.


#define <map>

using namespace std;


class Foo {

public:

    int a;

    double b;

    Foo(int a, double b){

        this->a = a;

        this->b = b;

    }

}


int main() {

    std::map<int, Foo*> fooMap;

    fooMap[101] = new Foo(10, 505.26);

    fooMap[104] = new Foo(8, 1233.61);

    // ...



    fooMap.erase(101);

    fooMap[105] = new Foo(17, 564.98);

    // ...


    fooMap.clear();

    return 0;

}


위와 같이 실행하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한다. map.erase(key)를 이용해서 특정한 pair를 삭제하더라도 포인터를 통해 할당되어 있는 메모리 영역은 자동으로 해제(delete)되지 않는다. 즉, 명시적으로 코드 어디선가 new를 통해 오브젝트를 할당했으면, map의 value로 쓰이는지 여부에 관계 없이 명시적으로 delete를 해 주어야 한다.


실제로 C++의 erase와 clear 함수의 소스코드 위에 달려 있는 주석에도 같은 내용이 명시적으로 쓰여져 있다.


map erase 함수 주석:

  /**
   *  @brief Erases elements according to the provided key.
   *  @param  __x  Key of element to be erased.
   *  @return  The number of elements erased.
   *
   *  This function erases all the elements located by the given key from
   *  a %map.
   *  Note that this function only erases the element, and that if
   *  the element is itself a pointer, the pointed-to memory is not touched
   *  in any way.  Managing the pointer is the user's responsibility.
   */

...


map clear 함수 주석:

  /**
   *  Erases all elements in a %map.  Note that this function only
   *  erases the elements, and that if the elements themselves are
   *  pointers, the pointed-to memory is not touched in any way.
   *  Managing the pointer is the user's responsibility.
   */

...



포인터를 명시적으로 delete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C++11 이후의 버전들이 smart pointer를 제공하는데, (또는 이전 버전의 경우 boost::shared_ptr) 이것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메모리 할당을 해제해 주므로 명시적인 delete를 할 필요가 없다.


포인터에 대해서 더이상 참조당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 자동으로 메모리를 해제하는 작업은 ns-3에도 Ptr<T>로 구현되어 있는데, std::shared_ptr, boost::shared_ptr은 아직 써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마 개념과 목적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중에 사용한 뒤에 포스트를 수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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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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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Ubuntu 16.04

ns-3 version: 3.26


ns-3에서 기존의 리눅스에서 돌아가던 코드를 포팅하는 과정에서, UDP (또는 TCP) 소켓을 열고 패킷을 보내는 코드를 그대로 옮겨 오면서 ns-3 클래스 중 하나인 Ptr<Socket>을 직접 만들어서 패킷을 보내도록 만들어 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1초마다 보내는 패킷의 개수를 대폭 늘리기만 하면 (일부러 링크가 saturated 되도록 만들고 경로 변경을 유도하게 만들어야 했다), 시뮬레이션 타임이 끝나기 전에 이유 없이 시뮬레이션이 아주 느려지면서 몇 시간씩 걸리는 것이었다. 에러 메세지는 하나도 없었고, 메모리 문제라도 있었으면 Segmentation fault라도 떠서 디버그를 했을 텐데 그런 문제도 없었고, 실제로 몇 시간씩 걸리더라도 메모리 사용량이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지도 않고 오로지 CPU 사용량만 100%를 찍고 있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원인은 Socket 오브젝트의 잘못된 사용이었는데, 소켓을 열고 나서 하나도 닫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였다. 나는 ns3::Socket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함수를 따로 만들고, 그걸 원하는 조건에서 보내면서 나에게 필요한 통계 처리를 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간단한 함수를 정의해서 코드 이곳저곳에서 사용하였다.


void sendPacket (Ptr<Socket> socket, Ptr<Packet> packet) {

        socket->Send(packet);

        // 특정 통계 내는 작업

}



이미 언급했듯이 위의 함수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나 했는데, sendPacket 함수를 call 하기 전에 매번 socket을 새로 생성하도록 해 놓고는 잊고 socket을 한 번도 닫지 않은 것이었다. 소켓을 하나만 열고 재활용을 한다면 위의 함수가 문제가 없지만, 매번 소켓을 새로 생성한다면 위의 함수에서 socket->Close(); 를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었다.


즉, 시뮬레이션 타임이 끝날 때까지 내가 직접 열어 놓은 모든 소켓이 하나도 안 닫히고 끝까지 열려 있었고 시뮬레이션 규모가 작을 때에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다가, 보내는 패킷 개수를 대폭 늘렸더니 에러는 없지만 시뮬레이션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실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었다. 내 컴퓨터에서 40초짜리 point-to-point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데 6-7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원인을 모를 때에는 내가 file I/O를 너무 많이 열어 놔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특정 로그를 기록하기 위해 열어 놓은 모든 파일 포인터를 다 주석처리해 보기도 했고, 콘솔 화면에 찍히는 메세지를 다 없애 보기도 했고, 랜덤 숫자 생성을 너무 자주 하는 건가 해서 그 부분까지 랜덤을 쓰지 않도록 했는데도 여전히 특정 시간대에서 거의 진행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멈춰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때의 CPU 사용량은 코어 1개를 100% 사용하고 있었는데, 내가 parallel processor (mpi)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ns-3가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정체불명의 연산을 하고 있다는 추측밖에 들지 않았다. 그 때에 메모리 사용량이 같이 늘어났다면 내가 뭔가 데이터 구조를 잘못 관리했다거나, 버그가 있어서 데이터가 무한정 늘어난다거나 하는 추측이라도 했을 텐데 메모리 사용량도 늘어나지 않았다.


시뮬레이션 전체 시간 40초 중에서 유독 33초 전까지는 1분도 안돼서 진행을 하다가, 그 뒤부터 갑자기 원인 불명으로 느려지면서 6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이상해서, 보내는 패킷의 개수를 줄였더니 전체 시뮬레이션이 1분 만에 잘 끝나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니, 약 15~20초 사이에 4개의 트래픽을 생성하고, 매 초마다 250~300개 정도의 패킷을 보내도록 했더니 33~34초 정도에서 항상 멈추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에서 똑같은 링크를 통해서 3개의 트래픽이 동시에 지나가는 영역이 있는데, 시뮬레이션 시간으로 약 33초 정도면 그 링크를 지나가는 패킷이 약 15000~20000개쯤 되는 것 같았다.


그러면 ns-3가 실제 TCP/IP 프로토콜과 transport 작동을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에 소켓을 하나 열면 보내는 쪽에서는 50001~65535 중에서 아직 다른 소켓에 bind되지 않은 하나의 랜덤 숫자를 찾아서 소켓을 열고, 패킷을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므로, 15535개 이상의 소켓을 열기 시작하면 bind할 포트 번호를 찾지 못할 것이다.


아...

이런 상황에서 실제 컴퓨터는 소켓이 bind를 못한다던지 하는 오류를 냈을 텐데 ns-3는 아무 오류도 없이 bind될 소켓을 찾느라 계속 기다리기만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bind할 소켓이 하나도 없었을 텐데 실제 시간으로 6시간쯤 걸려서 결국 패킷을 다 보내기는 했다는 것도 신기하네. Timeout 같은 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랬을까?


앞으로는 socket->Send를 쓸 때에는 꼭 socket->Close를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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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저녁에 웬일로 퀀텀 또는 큐텀(QTUM) 기사가 꽤 멀리까지(...) 갔다. 빗썸 기준으로 단가 68000원~72000원 사이를 지겹게 횡보하더니, 오늘 드디어 80000원을 뚫고, 84500원까지 치솟더니, 1월 6일 0:39 기준에서 78000원대를 잘(...) 유지하고 있다.


물론 며칠 전에도 매일 달리는 듯 하면서 78000원 근처를 잠깐씩 찍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러고 나서 금새 가격이 줄줄 빠져서 다시 71000~72000원대로 돌아왔기 때문에 의미가 없었다. 그만큼 단타하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반면에 리플(XRP)은 며칠 연속으로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나서는 가격이 빠지지 않고 4천원 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퀀또속'이라는 말과 함께 허탈함이 나오기도 했었다. (사실 리플이 몇 개월 전에 똑같은 지지부진한 횡보 때문에 '리또속' 소리를 한참 들었다.)


나는 퀀텀을 PoS 채굴을 돌리기 위해서 저점이라고 생각될 때마다 조금씩 모아서 모두 개인지갑으로 보냈기 때문에 사실 지지부진한 횡보가 큰 스트레스는 아니었다. 그리고 다행히 고점에는 물리지 않았었기 때문에 적게나마 이익구간에 속해 있는 상태였다. 다만 퀀텀의 채굴 보상을 너무 오래 걸리지 않고 받으려면 적당히 많은 양의 코인 수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모으다 보니 어느새 코인에 투자한 금액 중에서 퀀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사실 비트코인이든 알트코인이든 상승장에서 나의 원화환산 투자수익은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1월 5일에 드디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을 하였고, 게다가 평균 70000원으로 다시 회귀하지 않고 그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스럽다. (다만 1월 6일 새벽인 지금 대장인 비트코인이 달리면서 알트코인들이 나가떨어지고 있다 보니, 퀀텀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점은 아쉽다.)


사실 퀀텀이 횡보하던 지난 2주 동안 다른 동전 코인들은 퀀텀의 20~30% 상승 정도는 우스울 정도로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기에 그쪽에 투자하지 못한 기회비용으로 따져 보면 손해일 수는 있다. (하지만 KRW를 은행 예금으로 그냥 두는 기회비용과 비교한다면? 코인 종류가 뭔들 연이율 2% 따위를 못 이길까?)

하지만, 나는 아쉽게도 빗썸 이외의 거래소에 미리 계좌를 만들어 두지 못하는 바람에 현재 정부 규제로 인해 업비트에서 아무 것도 매수할 수 없었다. ㅜㅜ 게다가 퀀텀은 매수하자마자 모두 개인지갑으로 보내는 바람에 내가 원하는 팔고 싶은 타이밍에 재빨리 팔 수도 없었기에 '강제 존버'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에 퀀텀을 바라보는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이 있다.

하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인데,

  • CEO를 비롯하여 회사가 무지 열일하고 있는 데다
  • DApp 플랫폼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고, 그 플랫폼이 이더리움과 기술적으로 독립된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개발되는 DApp의 수도 상당히 많다는 점,
  • 중국의 매우 큰 기업들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점 등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인데,

  • 지나친 마케팅 코인의 이미지 때문에 기대감이 자꾸 코인 가격에 선반영되었다가 다시 가격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 (최근 2주의 행보가 그랬다),
  • 거래량의 대부분이 빗썸에 집중되어 있(었)고, 실제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보니 그로 인해 단타질 하기가 쉽고 유통이나 거래에도 한계를 보이는 점,
  • CEO가 퀀텀 관련 카카오톡 및 텔레그램 대화방에 직접 참여해서 수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모양이 공식 공지가 아닌 사적인 '입 털기'처럼 느껴지는 점,
  • 퀀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정 코인을 너무 사랑하는 듯한' 모습

이 정도가 있겠다.


나도 처음 퀀텀을 소량 매수했을 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은 장투용으로 매력적인 코인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입장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이 퀀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중에서 너무 '마케팅 코인'같아 보이는 측면이 실제로는 CEO가 언급하는 대로 하나씩 실현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말만 많은 코인은 아닌 게 확실하다. 오히려 상당히 열심히 DApp 개발이나 다른 회사들과의 협력을 진행해 가고 있어서 제 2의 이더리움이 될 잠재력도 있다.

다른 코인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오히려 퀀텀은 그 열심에 비해서 가격이 저평가를 받는 상태일 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지나친 거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코인시장 전체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퀀텀도 그만큼 오를 여지가 있다.)


다만 CEO의 공지 중에서 의도치 않게 거짓말처럼 된 것이 UBTC 에어드랍과 관련된 것인데, UBTC 에어드랍을 일시에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가 실제로는 48개월에 걸쳐 할부로 지급받게 되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사람들이 실망한 경우이다. 1월 3일쯤에 UBTC와 관련된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가 결국 별 것이 아니게 되면서 7만원 대 횡보가 더 길어졌다. (고작 이틀 횡보가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코인판에서 몇 시간만에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타는 다른 코인들에 비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수준이긴 했다.)


그리고 1월 5일에 드디어 횡보를 벗어나 크게 오른 이유는 협력하기로 공지할 예정인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의 존재감 때문인 것 같다. CEO가 저녁 시간에 카톡 방에 남긴 공지에 의해 '10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인터넷 기업, 중국에서 페이스북/구글과 비슷한 입지를 가진 기업'과의 협력이 예상되면서 '이번에는 진짜다'라는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크게 끌어올렸을 것이다.


또 일부러 타이밍을 맞춘 것은 아니겠지만, 업비트에서 퀀텀 지갑이 생성이 되면서 사람들이 빗썸에서 퀀텀을 출금해서 업비트로 옮기는 상황도 발생했다. 게다가 같은 국내 거래소인데도 업비트에서의 퀀텀 가격이 빗썸보다 거의 만원 가까이 높았기 때문에 빗썸에서 업비트로 꽤 많이 빠져나갔을 것이다.

빗썸에서만 대부분의 퀀텀이 거래될 때, 급격한 상승장에서 빗썸 서버가 터지면서 매수/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대에 매수/매도를 걸지 못하고 이전의 건이 남겨지면서 본의 아니게 상승장을 억제하는 나쁜 영향도 은근히 있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단타도 많았고... 게다가 '시체'라고 불리는, 12월에 퀀텀이 88000원을 찍던 때에 매우 고층에 물려 있던 사람들의 매도까지 합쳐져서 시체를 많이 치워야 했을 수도 있다.


아마 다음주 초에 사용자 수 10억 명의 중국 인터넷 기업이 직접 퀀텀과의 협업을 공지하게 되면, 그 때 한번 더 상승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대로 주말 동안에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꼭 퀀텀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토요일 밤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비트코인을 (분명히 안좋은 방향으로) 다루기 때문에 내용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모든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요동칠 수는 있겠다.


결론적으로 퀀텀은 드디어 상승을 했지만 장기적으로 더 오를 것이 기대되므로 (이더리움이 그랬고 리플이 그랬듯이), 이대로 묻어 두고 PoS 채굴의 보상도 기다릴 겸 좀더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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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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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7)년 12월 초만 해도 동전주였던 리플(Ripple)이 연말과 연초를 지나면서 코인당 4천원대로 오르고, 시가총액 2위가 되면서 기존의 이더리움을 3등으로 내려앉혔다 [1]. 작년 한 해 동안 '리또속' 소리만 몇 개월씩 듣다가 정말 무섭게 올랐다.

이더리움도 작년 한 해 기준에서 보면 거의 100배 올랐고, 내가 뒤늦게 진입한 12월 초반과 비교해 봐도 현재 2배~3배 수준으로 올랐다. 1월 5일 한국 낮 시간 기준으로 151만원 정도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간에 106만원대에 폭등할 줄 알고 물타기를 몇 번 했지만(이또속 ㅜㅜ), 다행히 지금은 이익구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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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인 비트코인이 12월 초에 2500만원을 찍는 등의 광기를 보여 주다가, 연말과 연초를 지나가는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줄었다. 그 동안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기존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선물 가격변동을 따라가는 추세로 바뀌면서 좀 안정적으로 바뀐 듯 하다. 하지만, 그러다가 세력이 비트코인에서 수익을 내려고 마음만 먹으면 아직도 폭등할 가능성도 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


대장인 비트코인이 안정되어 있는 동안에 ICO 준비중이거나 ICO 직후의 코인들 또는 동전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하나씩(또는 동시에?) 돌아가며 펌핑을 받는 모습이다. 스텔라루멘(XLM), 카르다노(에이다, ADA로 더 알려져 있다),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SNT) 같은 종류들이 연말~연초에 많이 펌핑을 받았고, 벌써 에이다를 포함한 일부는 지폐가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신생 코인의 ICO가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투자자들이 ICO에 대한 관심을 늘려 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업비트에서 동전주들이 이유 없이 펌핑받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그 중에 비전과 능력이 있고 잠재력 높은 알짜도 분명 있을 것이고, 옥석은 점차 드러나고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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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여기 적힌 글 전체는 온전히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이것을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해서 입게 되는 손실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코인들 얘기인데, 굳이 언급한 이유는, 리플과 이더리움이 꾸준히 오르는 것과 작게나마 연관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어서다. 사실 비전문가 입장에서 정확한 이유 분석이 불가능하고, 너무 다이나믹한 장이라서 (최근엔 게다가 전체적인 호황장) 분석이 별 의미도 없지만... 그래도 매일 가격 변동만 멍하게 쳐다보며 버티고 있으려니 자꾸 머릿속에 생각이 맴도는 것이 힘들어서 뭐라도 글로 정리해 보고 싶었다.


신규 코인의 ICO나 아직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잠재력 있는(사실 잠재력을 알 길이 없다. 거의 랜덤에 가까움.) 동전 코인들에 투자를 하려면 해외에서 코인을 사야 하는데, 원화로는 그게 안되고 달러화로 사려면 신용카드를 쓰거나 해야 하는데 수수료나 세금 등(자세히는 모름)을 감안하면 쉽지 않다.

그런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직접 출금해서 개인 지갑을 이용해서 해외 거래소에서 원화 대신 비트코인/이더리움 개당 몇 개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해외의 잠재력 있는 동전 코인이나 ICO 예정 코인들을 매집할 수 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출금하는 데 많이 오래 걸리는 데 반해(몇 시간은 기본), 리플은 몇 분 만에 거래가 완료되니까 아주 유리하다. 이더리움이 리플만큼 빠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트코인보다는 전송 속도가 빠른 것 같고,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ICO를 하는 코인이 가장 많기도 하고, 이더리움으로 살 수 있는 코인도 아주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빠르면서 비트코인에 비해 불편함도 별로 없다. 게다가 이더리움은 코인판에서 '적금' 소리 듣는 안정된 가격대를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코인들로 바꾸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것 같다.



이 추세가 언제까지 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코인계의 시가총액 2위와 3위이지만, 그래도 결국 대장 비트코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알트코인'의 위치에 있고, 둘 중 하나가 시가총액으로 비트코인을 넘어서려고 시도한다면 비트코인을 쥐고 있는 세력들이 움직여서 방어할 것이다. (작년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시총에 거의 근접했다가 팍 주저앉고 몇 개월을 그냥 횡보했던 전례가 있다.)

비트코인이 폭주하면 알트코인에 투자되어 있던 자금들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는 시세가 떨어졌다가 시간차를 두고 회복할 것이고, 반대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자체의 악재로 인해서 폭락하면 힘없는 알트코인들도 같이 폭락하는 운명이다.


그래도 이더리움은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과 영향력이 너무 커서, 코인시장 전체의 악재만 아니라면 막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PoW 채굴 방식을 PoS로 완전히 전환할 때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오를지 내릴지는 함부로 예상할 수 없다. 다만 PoS 방식으로 전환하면 컴퓨팅 파워에 관계 없이 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수록 채굴에 유리하니까 더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하려고 할 것이고,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있다.

그러면서 이후로도 플랫폼 역할은 계속 할 것이고,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미 유명인사인 데다 열일하고 다니고 있으니 2018년 전체로 놓고 보면 전망이 긍정적이다.


리플은 은행권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은행들 사이의 트랜젝션을 처리하는 데 리플을 이용하는 테스트도 이미 했다 [2, 3]. 2012년도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생코인도 아니고, 그 동안의 발전된 노하우가 쌓여 있다. 그리고 코인을 채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전체 코인 개수가 이미 정해져 있고, 어떻게 했는지는 공부를 안해서 모르지만 트랜젝션 속도가 무지 빠르다. 게다가 구글이 투자를 했던 코인이다 [4].

그런데 어째서 은행권이 리플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그 기술적 기반이 궁금하기도 하다. 블록체인 쓰는 것은 똑같을 텐데 채굴을 하지 않고 이미 다 발행된 것들을 유통하는 원리에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일까?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리플은 신기하게도 12월 24일과 28일 때의 혼란스러운 하락 장에서 오히려 더 오르기도 했고, 가격방어도 상당히 잘 했고, 그게 끝나니까 최근 며칠 새 또 올라서 4천원대를 유지는 것을 보면 지금의 빠른 트랜젝션을 통한 외부 코인거래 용도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안정적이거나, 더 오를 가능성도 있겠다.


큰 돈을 투자하지도 못했고, 결과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일찍 투자해서 계속 버티고 있는 지금 상태가 결국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익 구간에 진입하게 만들었다. 리플과 이더리움 둘다 그런 상태라서 사실 '존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현금이 더 있었다면 기다렸다가 일시적인 하락이 보일 때 조금씩 주워담기라도 하겠는데 그러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빠져나왔는데 그 뒤로 더 많이 오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곳이 코인판이다 보니, 예상되는 큰 악재가 없는 이상 일단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KRW는 변함없이 열심히 채굴(?)해야 한다. ㅋㅋㅋ


어차피 잃을 것은 없으니 좀더 기다려 보는 걸로...




<참고자료>

[1] 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3098

[2] https://ripple.com/insights/top-korean-banks-work-japan-bank-consortium-modernize-cross-border-payments/

[3] https://www.finextra.com/newsarticle/31484/japanese-and-korean-banks-to-test-ripplenet-for-cross-border-funds-transfers

[4] https://www.cnbc.com/2016/09/15/google-backed-blockchain-start-up-ripple-raises-55-million-from-big-bank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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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 (관련된 소문이 빠른 동네에 있는 것 치고는 꽤나 뒤늦게) 암호화폐 거래에 탑승했다.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 중의 하나인 빗썸에 회원가입은 이미 한참 전인 2016년 봄에 해 놓고는, 계속 투자해 볼까 생각만 하다가 이미 크게 오르는 시점을 떠나보낸 뒤에야 들어왔다.


2016년 봄에 비트코인, 즉 1BTC의 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서는 것을 보고는,

"아 너무 많이 올랐는데? 겁나서 못 사겠다."


그러다가 가을 쯤에 1BTC 가격이 800만원 언저리를 왔다갔다 한다는 소문을 듣고는,

"와 정말 미쳤다. 너무 많이 올랐는데? 거품 아니야? 겁나서 못하겠다."


그런데 빗썸에서 1BTC가 1000만원을 돌파했다는 이메일을 보낸 것을 우연찮게 보고 나서는,

"천만원? 이제 진짜로 겁나서 못하겠다."


그러고 며칠 만에 바로 1300만원을 찍었다.

"뭐지 이건?"


그러다가 토스(Toss) 앱에서 재테크 수단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비트코인 거래" 옵션이 있길래 보았는데 1BTC 가격이 2000만원을 찍고 있었다. (물론 토스 앱과 연계된 코빗을 통해서 거래하면서 다른 거래소보다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졌다.

"............"


그렇게 어이없게 이어지는 상승곡선이 심리적인 저지선을 파내고, (사실 그 중간에 두어 번 폭락도 크게 했었는데 나는 그 때는 몰랐었다.) 내 입장에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가격이 여전히 더 올라갈 가격의 중간 지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행복 회로...), 제1금융권에서 별 짓을 다해 봐도 예금 이자 2%를 겨우 찍는 허탈한 현실을 마주보며, 결국 미친 척 뒤늦게 코인 판에 진입했다.


<Note: 암호화폐, 가상화폐>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보다는 "가상화폐"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고, 실제로 대부분의 뉴스기사에서도 "가상화폐"라고 더 많이 언급하지만, 사실 영어로는 cryptocurrency, 즉 "암호화폐"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거래 내역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가상화폐라고 표현을 하게 되면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거래 수단도 똑같이 가상화폐나 디지털 화폐, 전자화폐라고 불려야 한다.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암호화폐 대신 가상화폐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12월 초에 진입했더니, 얼마 뒤에 1BTC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약 2500만원을 찍고, 바로 뒤에 1300~1400만원대를 찍는 등의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보여 주었고, 어이가 없어서 내버려 두고 며칠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그새 다시 2200만원 정도로 회복되어 있었다.

신기한 점은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당시에 시가총액 2위를 하던 이더리움은 중간에 같이 오르락 내리락은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2배 이상 올라 있었던 것이었고, 그보다 더 작은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은 2배는 우스울 정도로 아주 말할 것도 없이 오르는 것도 보았다.


미래는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아직도 ICO를 통해 알트코인들이 생겨나고 있고 (종류가 2000개가 넘는다는 얘기도 들려오는데 출처는 모름), 일부 알트코인들은 꽤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거나 관련 플랫폼까지 같이 키우면서 스스로를 광고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투자 기회는 여전히 있는 것 같다. 물론 2016년 11~12월에 일어났던 비트코인 시장 전체의 폭발을 다시 보기는 힘들겠지만... (중국이 갑자기 미쳐서 암호화폐 규제를 한번에 풀어 버린다면 한번쯤 더 로켓을 경험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이것도 행복회로일 뿐 ㅋㅋ.. 중국이 자국 정권에 이렇게 위험한 행위를 급진적으로 하지는 못할 테니까)


아무튼 여기까지는 뒤늦게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나서 12월의 폭등과 폭락의 다이나믹함을 경험한 느낌을 쓴 것인데, 나보다 훨씬 전부터 암호화폐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12월의 변동은 폭등/폭락이 아니라 그냥 조정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니 이쪽 세계의 다이나믹함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약간의 투자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에 의해 ㅋㅋ) 약간 기대도 되고 그렇다.

(이렇게 나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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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보는 시점에 따라서는 암호화된 문자열을 저장하는 파일 조각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 해당 화폐의 모든 거래내역과 함께 새로운 해쉬 함수의 해쉬 값을 블록으로 만들어 붙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거래 내역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하기 때문에 게임 아이템과 전혀 다른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이제 20년이 다 되어 가는 고전 게임인 디아블로2에서(물론 아직 배틀넷과 래더는 잘 돌아간다) 아이템 거래의 수단으로 통용되던 유니크 아이템인 '조던 링'이 있다. 그런데 배틀넷에서 버그로 인한 아이템 무한복제가 일어나면서 일부 게이머들이 조던 링을 무한정 복제해서 조던 링 관점에서 아이템 거래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고, 이를 블리자드 사에서 뒤늦게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게이머가 갖고 있던 복제된 조던 링이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등의 불확실성을 갖게 된 것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서는 적어도 이런 불안정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술적으로 보장해 준다 (현재까지는). 비트코인에서 위/변조가 아직은 성공(?)하지 않았다. 만약 위/변조가 가능하다면 그 순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추락할 것이다. (혹시나 알트코인들 중에서 기술적인 검증이 안 되었거나 보안의 허점이 있는 사기 코인이 있을 가능성은 앞으로 충분히 있다.)



아마 각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암호화폐가 달갑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터넷이 존재하는 한 나라가 망하거나 한 국가의 통화를 쓸 수 없게 되더라도 경제활동이 가능한 대체 수단이 생겨나는 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거래 과정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상태이고, 과세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 그래서 해커들의 거래 수단이 되고, 불법자금의 돈세탁에 활용되기에도 좋고, 심지어 북한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해서 비트코인을 확보하려고 하는 나쁜 면을 보여 주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보여준 비트코인 광풍은 (어쩌면 올해에도 보여줄 지도 모를 일... 잠재력의 끝은 어디일까?) 겉보기에는 옛날 네덜란드에서 일어났던 튤립 파동(튤립 거품)과 비교되기도 할 정도다 [1, 2]. 한편으로는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주식에 비해 전문성이 없는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시세가 움직이기도 하고, 24시간 멈추지 않는 데다가 상한/하한도 없이 순수하게 수요/공급으로만 움직이다 보니 변동성이 아주 큰 측면도 있다.


그 결과 중국과 러시아는 ICO를 전면 금지할 뿐만 아니라 거래도 금지시켰고, 우리나라는 ICO가 금지되었지만 개인의 거래는 실명 인증에 한해서 유지, 그 외 싱가포르나 호주 등의 국가는 매우 부정적인 공식 입장을 내세우는 등 대체로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그러나 반대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암호화폐에 어떻게 세금을 매길지 고민하고,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비트코인이 추가되는 등의 일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기는 하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각국 통화를 완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전통적인 금융권의 손질을 거치며 어느정도 영향력을 갖는 거래 수단이 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와 무관하게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은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 가령 식품 유통 과정에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생산지, 중간 가공지, 매장에 들어오기까지의 운송 경로를 모두 transaction으로 기록하면 위/변조 여부에 대한 고민과 비용을 줄이면서 아주 빠르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3].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부정, 불법, 탈세 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규제를 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적어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개발 측면이나 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육성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좋아하는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사회" 같은 용어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블록체인이 인공지능, IoT와 함께 하나의 주요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1] @realgr, "[과거에 묻는다] 튤립 파동이 가상화폐시장에 주는 시사점", steemit, https://steemit.com/kr/@realgr/5gjrqf

[2] "튤립 파동",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D%8A%A4%EB%A6%BD_%ED%8C%8C%EB%8F%99

[3] 매일경제, "세계는 블록체인 혁명중…한국은 소외",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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