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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7(Windows 7)을 쓰다가 자동 업데이트 예약에 따라 윈도우 10(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윈도우7과 윈도우8의 장점을 적절히 취한 듯 하여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컴퓨터가 전체적으로 매우 느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 구글 크롬(Google Chrome) 브라우저는 항상 빠른 속도를 보여줬었는데, 크롬조차 탭 하나 띄우고 검색창에 글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한참을 버벅거리는 것이었다. 이 증상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현재까지 하루 이상 지속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 같아서 작업 관리자를 열어 보았는데, 특별히 CPU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프로세스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스템 속도를 전체적으로 저하시킬 정도라면 안티바이러스 또는 "악명 높은" 국내 금융 업계의 보안 모듈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평소에 항상 실행 중인 보안 모듈은 아래와 같았다:

  • Fasoo SCP Service
  • Fasoo SCP Service (32 bit)
  • nProtect Online Security Service(32 bit)
  • nProtect Online Security Starter(32 bit)
  • Delfino (또는 Wizvera Delfino.exe, 또는 Wizvera Delfino Handler)
  • WIZVERA Process Manager
  • AhnLab Safe Transaction (2016.08.17 추가)
  • AnySign4PC (2016.08.17 추가)


하나씩 프로세스 종료를 시도해 보았는데, Fasoo 종류와 nProtect 종류는 강제종료가 되지 않았다.

Delfino의 경우에는 종료하자마자 다시 살아났는데, 그래서 WIZVERA Process Manager를 먼저 종료시키고 Delfino도 종료했더니, 둘 다 다시 살아나지 않고 모두 종료되었다.


놀랍게도 Delfino를 종료했더니, 그 후로는 컴퓨터가 날아갈 듯이 빨라졌다. 크롬에서 탭을 전환하거나 새 탭을 만들고 검색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버벅거림이 완전히 사라졌고, 매우 무거운 개발환경(Android Studio)도 쾌적하게 반응하였다. 하마터면 윈도우10의 성능과 최적화에 대해서 큰 오해를 할 뻔 했다.


(2016.08.17 내용 추가) 위의 문제는 최근 버전의 Wizvera Delfino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듯 하다. 최근에는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세스가 공존하고 있어도 CPU 사용량이 치솟거나 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그 대신 은근히 거슬리는 프로세스들이 새로 생겼는데, AhnLab Safe TransactionAnySign4PC 이다. 이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작업관리자에서 각각 2개씩의 프로세스(아마도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2~5% 사이의 CPU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작업 관리자를 켜서 프로세스 목록을 CPU 점유율 내림차순으로 놓고 한동안 지켜보고 있으면 위의 두 프로그램 이름이 수시로 보일 것이다. 즉, 평소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어도 계속 컴퓨터를 관찰하고 뭔가 하고 있다는 소리다. 위의 두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nProtect Online Security 또한 삭제하지 않으면 항상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또는 서비스)로 상주하면서 0.5~2% 사이의 CPU를 꾸준히 점유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씁쓸한 현실인 것 같다.

은행과 카드 업무를 위해서 액티브X 대신 쓰게 된 것이 바로 이러한 exe 프로그램들이고, 이들은 상시로 실행되고 있어야만 은행 사이트의 요청에 반응할 수 있다. 아마 웹 브라우저에서 그때그때 exe 파일을 실행하도록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상시 실행되도록 해 놓았을 것이다.


문제는 평소에 항상 실행되도록 만들어 놓았다면 은행 관련 업무를 하지 않을 때에는 최대한 컴퓨터에 영향을 끼치지 말아야 하는데, 이번에 겪어 보니 오히려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번에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이런 현상을 겪었지만, 이미 수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7, 윈도우8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etc_info&no=26420이렇게 민폐를 끼쳐서 전 국민의 스트레스를 높여서는 안될 일이다.



이 만악의 근원이 최종 사용자 단에 보안을 강화하는 척 불편을 강요하면서 보안사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금융업계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이렇게 악화되도록 방치한 정부의 안일한 정책 때문이다. 공인인증서를 쓰게 하고, 높은 수준의 암호화를 구현하고, 키 로깅 방지를 선심 쓰듯이 지원하는 것 같지만, 과연 그렇게 생색 내면서 최종 사용자들에게만 막아 놓고 자기네들 서버는 허구한날 해킹 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 당해서 뉴스에 나오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가? 미국 등 선진국(아니 사실은 우리나를 제외한 전 세계)의 유명한 금융 사이트들은 왜 우리나라처럼 최종 사용자에게 그토록 생색내지 않으면서도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보안업계와의 정경유착을 끊어 버리고 진정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정부에서 단호하게 결단을 내려서 최종 사용자의 플러그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



(2016.08.17 내용 추가) 물론 근본적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려고 노력하면 사용자에게 불편이 가중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기는 하다. 아래 댓글 중 "ㅇㅇㅇ"님이 언급한 대로 해외에서도 보안 모듈이 없는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가 해킹에 노출되어 보안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규모의 경제라던지,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한다던지 하는 차이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가 종단 간 보안을 지키려는 노력에 비해서 사용자가 감수해야 하는 불편이 더 큰 것 같다.

각 금융 사이트마다 독립적으로 설치되는 기능상 거의 차이가 없는 플러그인들은 여전히 사용성 측면에서 아주 불편하고, 여전히 컴퓨터에 예상치 않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물건 하나 사고 싶어도 웹 브라우저를 수 차례 재시작해야 돼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외 사용자들은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더 속이 터진다.  또한 각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이 기능상 거의 차이가 없는 프로세스를 각각 설치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그만큼 보안모듈의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냥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정부기관이 달성하려고 하는 보안 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인증하고, 그 인증된 백신 소프트웨어 중 하나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설치하도록 해 두면, 해당 백신 프로그램 하나만으로 국내 모든 금융/정부 사이트를 드나들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아쉽지만, 지금 당장 미국처럼 말단에 그 어떤 보안 플러그인 설치도 강요하지 않고 오롯이 개인 사용자가 자기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한다면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꽤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금융사고를 개인 사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준비가 되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그건 각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내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환경은, 개인 사용자가 보안에 대한 인식도 충분히 높아지고, 다만 개인이 자기 비밀번호를 지키기 위해 보안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해킹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금융당국이 개인 사용자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하고, 그 대신 범죄자를 재빨리 색출하여 전액 피해보상을 받아낼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보안 생태계가 갖춰지는 것이다.


꼭 개인 사용자가 스스로 책임지도록 방임하는 체계가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반대편 극단에 서 있는 우리나라의 금융 보안 체계를 정답이라고는 도저히 말을 못하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각 금융기관, 그리고 보안 모듈 제공 업체들은 개인 사용자의 사용성 개선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제표준을 당연하다는 듯이 어기는 일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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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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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Ubuntu 14.04.2 LTS (amd64)


새로 설치한 우분투 14.04에 xrdp를 설치하고 나서 바로 접속해 보면 회색 화면만 잠시 나오다가 연결이 끊어진다.


~/.xsession-errors 파일을 열어서 에러 메세지를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Xsession: X session started for  at 2015. 08. 06. (목) 20:59:04 KST

X Error of failed request:  BadValue (integer parameter out of range for operation)

  Major opcode of failed request:  109 (X_ChangeHosts)

  Value in failed request:  0x5

  Serial number of failed request:  6

  Current serial number in output stream:  8

localuser:usera being added to access control list


이는 세션을 제대로 연결해 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원래 gnome session을 쓰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fxce4 세션으로 시도한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xrdp 설치는 이미 되어 있는 것으로 가정한다.

xfce4 데스크탑 환경을 설치한다.


$ sudo apt-get install xfce4


.xsession 파일을 만든다.

$ vi ~/.xsession


.xsession 파일에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xfce4-session


xrdp 서비스를 재시작한다.

$ sudo service xrdp restart


다시 원격 데스크톱 연결 앱에서 접속을 시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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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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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처리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연구실로 돌아가기 전에 더위를 식힐 겸 서점을 한번 둘러보았다. 교내 도서관이다 보니 학생들의 수요에 맞추어 기술, 자기계발, 영어, 소설 위주로 인기 단행본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제목만으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들이 꽤 있었다.


내 입장에서는 과학, 기술, 경제, 정치의 순서로 관심이 매우 치우쳐 있기는 하다. ^^;

과학, 기술 분야는 아무래도 내 적성과 관련된 것 같다. 비록 전공은 전산학이지만, 최근 명왕성의 최근접 지점에 무사히 도착해서 멋지게 탐사를 해낸 New Horizons 탐사선과 NASA의 노력을 보며 정말이지 가슴이 뛴다. 만약 내가 전산학과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우주, 천문 관련된 전공을 택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최근 열심히 인공지능과 뇌과학을 연구하시면서 지금까지 알아 내신 것들을 인터뷰 기사나 TV 방송을 통해서 공유해 주시는 김대식 교수님의 말씀 재미있다.

다만 나는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학문적 기반이 매우 약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주요 IT기업들의 행보를 관심 있게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경제적인 측면까지 확인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게 된다. 내가 분석과 전망은 못 해도 주요 IT기업들에 대한 남들의 경제적 분석과 전망은 비교적 재미있게 읽게 된다. 정치 분야는 개인적으로 사회에 정의가 올바로 서 있는지, 어떤 삶이 정의로운 삶인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background process처럼 품고 다니기에,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정치적 뉴스기사가 나올 때마다 분노하거나 왜 그러한지 의문을 품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위와 같은 분야의 잡지와 저서들이 서점의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기에 나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내가 박사 고년차의 입장에서 졸업연구를 빨리 완성해야 하는 심리적인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만 있었다면, 그 자리에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끼고 해가 질 때까지 책 몇권을 읽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독서가 과연 내 취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비관적이었다.

내가 박사과정을 시작할 때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한 진로였고,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었기 때문에 논문을 읽는 것이 참 힘들었고, 교과서를 비롯한 다른 책들도 정독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 흐르고 이것저것 찾아서 읽는 것이 싫지는 않게 되면서, 나 같은 사람도 독서를 취미로 삼을 수가 있구나 하는 신기함을 느낀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내가 딴짓할 때 차지하는 분량의 상당수가 내 관심분야의 뉴스기사를 읽거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재미있게 써 놓은 블로그 포스트, 또는 중독성 있는 위키 페이지 (예: 리그베다 위키, 엔하위키 미러, 나무위키 등... 한번 페이지에 발을 들여놓으면 링크를 타고 다니며 읽느라 한참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따위를 읽는 것이었다.


그러나 '몇몇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이렇게 들지만, 결국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아마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일 것이다. 조만간 나의 바쁜 인생에 대한 핑계거리를 누르고 실제로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읽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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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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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삼성 갤럭시 노트3 네오 (Samsung Galaxy Note 3 Neo, SM-N750L)

안드로이드 버전: 4.4.2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으면서 삭제가 불가능한 앱들이 여러 개 있다. 해당 앱들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삭제하려고 하면 기본 앱(스마트폰 출고 당시의 버전) 상태로 돌아갈 뿐, 순정 상태에서는 결코 삭제할 수 없다.


이러한 앱들 중 상당수는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데도 삭제를 막아 놓음으로써 쓸데없이 SD 카드 용량만 차지하게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Samsung WatchON 앱도 그러한 종류이다.




위와 같이 삭제 버튼 대신 "업데이트 삭제" 버튼만 있다. 삭제할 수 없이 기본으로 내장된 앱들 중에서 "사용 안함"으로 설정할 수 있는 앱들도 있는 반면에 WatchON 앱은 "사용 안함" 버튼조차 없다.


삭제할 수 없으면 "사용 안함"이라도 가능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저러한 기본 앱들 중에는 사용자가 한번도 켜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WatchON은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실행까지 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나는 분명히 위의 스크린샷을 찍기 몇 분 전에 "강제 중지"를 하고, "데이터 삭제"까지 해서 10.82MB의 데이터를 없앴는데도 불구하고 몇분 뒤에 다시 확인해 보니 위와 같이 내가 시키지도 않은 데이터 10.82MB를 모아 놓았다.


즉, 내가 강제중지를 해도 잠시 후 몰래 살아나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도 알 수 없으면서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저장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혼자서 백그라운드에서 자꾸만 실행되는 이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확인해 보면...



스크린샷과 같이 삼성에서 WatchON 서비스를 종료해 버렸다.

참고로 서비스 종료는 공식적으로도 언론에 공개되었다. (http://www.etnews.com/20150210000245)


?!?


삼성에서 더이상 서비스하지 않는 앱인데,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기본 내장 앱으로 깔려 있어서 삭제는 불가능하고,

그런데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백그라운드에서 자꾸만 실행되면서

10MB 이상의 추가 데이터를 생성/저장한다.


이 정도면 국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악질 앱이라고 평가받아 마땅하다. 삼성전자에서 이 상황에 대해서 얼른 조치를 취해 줬으면 좋겠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WatchON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비단 WatchON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수많은 기본 앱들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원하지 않으면 삭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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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Windows 7 (64-bit)


윈도우7 PC와 구글 글래스를 USB로 연결하면 처음에는 카메라의 외장 메모리처럼 인식을 한다.

구글 글래스 내부 설정에서 디버깅 옵션을 켜도 드라이버 설치를 제대로 안 하면 안드로이드 기기로 인식이 안돼서 개발한 앱을 설치하려고 해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또는 ADT에서 인식이 안 된다.



<구글 글래스 USB 드라이버 설치 방법>

(사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됨)


1.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또는 ADT 개발환경이 있다면

SDK Manager에서 "Extras > Google USB Driver"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Not installed로 나오면 체크하고 설치한다.




2. 설치하고 나면 아래 경로에 드라이버가 받아진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경우: 

  [윈도우7의 사용자 폴더]\AppData\Local\Android\sdk\extras\google\usb_driver

ADT 개발환경의 경우: 

  [adt-bundle의 폴더 위치]\sdk\extras\google\usb_driver


3. "제어판 > 시스템 > 장치 관리자" 실행. 그 다음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서 노란색 느낌표가 붙은 안드로이드 기기(구글 글래스는 "Glass 1")를 오른쪽 단추로 선택하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선택.


4. 사용자가 드라이버 위치를  지정하는 옵션으로 선택하고, SDK Manager를 통해서 받은 USB 드라이버 경로를 선택하면 새로 드라이버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장치 관리자에서 Android Composite ADB Interface로 표시되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이제 기기를 USB에 연결한 채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또는 ADT를 실행해서 LogCat을 확인했을 때, 로그가 잘 표시되면 정상이고, 개발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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