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갤럭시 노트8 (Samsung Galaxy Note 8)
*통신사: LGU+
*안드로이드 버전: 8.0.0 (오레오)
*Samsung Experience 버전: 9.0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하면서 대부분의 기능과 성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언제부턴가 유일하게 어플 서랍(앱 서랍)에서 홈 화면으로 나갈 때만 프레임이 뚝 끊기면서 렉이 걸린 채 화면이 전환되었다. 그러니까,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 홈 화면에서 위/아래로 스와이프해서 앱 서랍 화면에 들어왔다가, 여기서 다시 위/아래로 스와이프해서 홈 화면으로 돌아가면 뚝뚝 끊긴다.
처음에는 백그라운드 실행 중인 앱들 중에서 덩치가 좀 크다고 생각되는 앱들을 삭제해 보았고, 위젯을 하나씩 없애 보기도 했고, 재부팅도 여러 번 해 보았지만 전혀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다른 부분에서 느려지는 경우가 없었기에 일상 사용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진짜 유일하게 앱 서랍과 홈 화면 사이에 전환할 때에만 애니메이션 효과가 끊어지는 것처럼 나타나서 상당히 거슬렸다.
의심되는 원인을 한 가지 찾았는데, 갤럭시 노트8의 테마를 전체적으로 바꿨다가 (잠금화면, 홈화면, AOD, 아이콘 한꺼번에 모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나서부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듯 했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었는데, 그 대신 작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Samsung Experience 앱의 데이터를 날려서 초기화시키면 되는데,
이것은 결국 런처를 초기화하는 것이므로, 홈 화면이 초기화되는 것과 같다.
즉, 내가 설정해 둔 아이콘 배치와 위젯이 모두 사라진다.
<해결 방법>
*주의사항:
아래 작업을 수행하면 개인이 설정해 둔 홈 화면이 삭제되고 공장초기화 직후의 화면으로 초기화된다.
홈 화면 구성을 기억해야 하는 경우, 스크린샷으로 미리 백업해 둘 필요가 있다.
홈 화면 관련 설정이나 구성을 삼성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도 있겠지만, Samsung Experience와 관련된 버벅임이 확실하다면 클라우드에 백업해 둔 설정을 가져오면서 버벅임 증상까지 복구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1. 설정 > 애플리케이션 에 들어간다.
2.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표시되도록 하고, "Samsung Experience 홈" 앱을 선택한다.
3. 저장공간을 누르고 표시되는 화면에서, "데이터 삭제"와 "캐시 삭제"를 각각 눌러 수행한다.
이렇게 하고 나면 홈 화면이 노트8을 공장초기화 했을 때와 같은 모양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평소에 쓰던 앱들은 하나도 삭제되는 일이 없으므로, 홈 화면만 새로 구성해 주면 된다. 단지 귀찮을 뿐... ㅜㅜ
이 상태에서 앱 서랍에 진입했다가 홈 화면으로 나와 보면 렉이 말끔히 사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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