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윈도우7 (Windows 7)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윈도우에서 단축키를 이용해서 바탕화면을 보는(진입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으며, 약간 다르지만 지금 보는 창 하나만 빼고 전부 최소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 그대로 바탕화면을 '보기만' 하는 방법도 한 가지 있다.
(1) 윈도우 키 + D
가장 흔하게 쓰는 방법이며, 단축키 이름도 "바탕화면 보기"이다. 한번 더 "윈도우키 + D"를 눌러 주면 창들이 원래 보고 있던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주의사항: "윈도우키 + D"를 눌러서 바탕화면을 보는 상태에서 새로운 창을 열면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상관 없이), 그 뒤에는 다시 "윈도우키 + D"를 눌러도 기존의 창들이 원래 보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즉, 기억이 초기화된다. ㅡㅡ;
(2) 윈도우 키 + M
바탕화면 위에 있는 모든 창을 최소화(minimize)시키는 옵션이다. "윈도우키 + D"와 비슷한 것 같지만, 앞의 방법 (1)은 창을 숨김 처리하는 식으로 동작하고, 이 방법(M)은 모든 창의 최소화 버튼을 일일이 눌러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원래 보고 있던 창들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윈도우키 + Shift + M"을 누르면 된다. 참고로 앞의 방법 (1)과는 달리 바탕화면에서 새로운 창을 열고 나서도 다른 창들을 원래 보던 상태로 복구시킬 수 있다. 복구할 때의 단축키가 다르고 키 3개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 오히려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는 더 편한 방법일 수도 있다.
그리고 위의 방법에서 현재 활성화된 창 하나만 남기고 전부 최소화시켜서 바탕화면을 보는 방법으로 "윈도우키 + Home" 단축키가 있다. 기본적으로 (2)번과 원리가 같지만 활성화된 창 하나만 남는 것이 차이점이다. 한번 더 "윈도우키 + Home"을 누르면 원래 떠 있던 다른 창들도 모두 복구되며, 현재 보고 있는 창은 계속 활성화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 7에서 에어로(Aero) 기능을 켜 놓았을 경우에 한해서, 바탕화면을 일시적으로 보기만 하는 방법도 있다. 단축키는 "윈도우키 + Space"이며, 이 경우 활성화된 모든 창들이 테두리만 남긴 채 투명하게 변한다. 윈도우키를 누른 상태에서 스페이스 키를 한번만 눌렀다 떼면 투명한 상태로 변하며, 윈도우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 그 상태가 유지된다. 누르고 있던 윈도우키를 떼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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