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7, 2007

Life/일상 2007. 10. 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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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옛날에 만들던 주보와 순서지들을 하나씩 보게 됐다.

고등학생 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창작열(?)에 불타서 무슨 행사 있을 때마다 주보를 만들었었는데... 비록 hwp파일들이지만 하나씩 열어볼 때마다 그때의 열정이 막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포토샵을 잘 못쓰던 시절에 거의 모든 디자인을 아래아 한글로 해결했으니... ㄷㄷㄷ

이제는 순서지 만들 때마다 좀더 깔끔한 폰트를 쓰고, 철없이 방방 뛰는(;;) 디자인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때만큼
의 열정은 찾기 힘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폰트와 리본 이미지가 조잡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가 만든 최고의 순서지인 것 같다.
다음에 또 '선물' 비슷한 주제가 나온다면 얘를 업글할 수 있겠지.

어쨌든 점점 주보 만들 일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 그만큼 덜 바빠져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만들때 귀찮아도 좋아하던 일인데
점점 안하게 되는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하고 뭐... 그냥 그렇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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