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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에 대전 도안 3블럭(갑천 3블럭) 트리풀시티의 특별공급 신청에 이어서, 7월 3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에도 청약을 걸었다.


사실 일반공급에서 당첨될 확률이 거의 없다. 일반공급에서 그나마 당첨이 가능한 범위 안에 들려면 청약통장(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일찌감치 개설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월 10만원씩 납입함으로써 납입급이 1200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들었다.

게다가 청약통장의 저축액이 많은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 데, 그 저축액의 기준이 한꺼번에 낸 액수가 아니라 매달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해 주는 상황이라서, 청약통장(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오래 전부터 만들고 10만원씩 꼬박꼬박 납입한 사람만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600만원을 겨우 맞춰 놓았고, 그것도 300만원까지는 꾸준히 납입했지만 그 외의 나머지는 한꺼번에 납입했기 때문에 아마 저축액 기준으로는 310만원밖에 안되는 것... =_=


아무튼 같은 아파트에 대해서 특별공급을 신청한 뒤에 일반공급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트리풀시티의 경우에는 84와 97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서로 달라서 84 특공은 84만 일반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래서 가능성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84제곱미터 일반공급 신청이 가능하길래 말 그대로 그냥 해 보았다.


도안 3블럭 트리풀시티는 그동안 엄청난 관심을 받아 왔기에 경쟁률이 어마무시할 것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의 청약 경쟁률을 보니 좀 미묘하다.

특별공급의 경쟁률은 대전 내에서 있었던 다른 분양과 비교하면 역대급으로 높다.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22:1을 넘은 세대형도 있다. 다른 종류의 특공을 다 합쳐서 평균 경쟁률이 10:1 정도 된다고 한다. 이전에 관심이 아주 많았던 대전 내의 다른 아파트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7:1 정도였다고 들었는데.. ㄷㄷ

7월 31일 저녁에 공개된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은 최대 537.52:1을 찍었다. 당연히 엄청나게 높은 경쟁률이기는 한데, 1000:1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하던 것에 비해 의외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은 카페에서 언급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과열 분위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착시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공급에서 5%도 안 되는 당첨 확률인 셈인데 이게 어째서 경쟁률이 낮은 것이냐는 의문이 동시에 드는 상황이다.


도안 신도시의 인기가 높고, 이 위치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뜬 것, (이제 대전 내에서 다른 입지가 좋은 곳은 재건축이 아니면 잘 없을 듯) 그리고 말 많고 탈 많은 갑천호수공원 바로 옆에 들어서는 단지라는 것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얻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학군이 둔산동 등 주변 다른 동네에 비해 부족하고, 갑천뷰의 장점은 벌레가 많고 안개/습기가 많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을 동시에 갖기도 한다. 즉, 조망권이 좋은 게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인 듯. 실제로 경쟁률이 제일 높은 세대형이 97제곱미터A인데, 그게 모두 갑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뷰를 갖고 있다.


트리풀시티 동호수 배치도에서,

동쪽 가장자리는(315~322동) 모두 갑천뷰이고, 97A와 97B가 대부분이다.

북쪽은(301~302동, 322~323동) 도안 호수공원이 보이는 쪽이다.

당연히 84제곱미터보다 97제곱미터의 경쟁률이 더 높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84A,B,C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84A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2.3:1)

84A의 위치는 거의 다 도로 쪽이라서 뷰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약하지만 공간 배치가 좋아서 그런 듯.


전반적으로 84C의 경쟁률이 제일 낮은 편이었는데, 공간 배치 측면에서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일까?

하지만 84C 중에서 로얄로 불릴 만한 최강의 위치가 한 곳 있기는 한데...

위의 배치도에서 빨간 네모를 친 부분은...

갑천 뷰와 호수공원 뷰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322동의 84C 세대형인 1호 라인은 거실에서 갑천이 보이고 작은 방에서 호수공원이 보인다.

또다른 84C 세대형인 5호 라인은 거실과 작은 방에서 모두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갑천은 안 보일 듯..)

84C의 모양이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거실이 코너에 있고 두 방향으로 창문이 모두 뚫려 있긴 하지만,

322동의 1호 라인에서 호수공원읠 일부분이라도 시야에 들어올 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어찌 거실 창문의 각도가 맞고 호수공원이 넓게 조성된다면 대박.


적어도 322동에 위치한 84C의 프리미엄은 다른 동에 있는 84C보다는 높아질 듯 하다.

하지만 일단은 뭐든 되고 봐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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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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