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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Ubuntu 16.04.3

기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 (오픈소스인 크로미움 말고 구글이 제공하는 크롬)



위와 같은 조합에서 dropbox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려고 했는데, 로그인이 계속 잘 되지 않았다. 정확하게 표현을 하면, 우분투에 처음 dropbox 앱을 설치하고 나면 dropbox ID로 로그인을 해 줘야 해서 패널에 실행 중인 dropbox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서 "Log in" 메뉴를 선택을 했더니 크롬 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그냥 빈 탭이 뜨는 것이었다.


아마 웹 브라우저에서 로그인을 먼저 하고, 다시 웹 브라우저가 dropbox native application에게 뭔가 신호를 보내서 인증 및 파일 공유를 시작하게 만드는 원리인 것 같은데, 웹 브라우저에서 애초에 로그인이 불가능하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ㅠ_ㅠ

괜히 애꿎은 dropbox deb 파일만 몇 번씩 새로 다운받아 보고, Ubuntu Software에서 검색되는 앱으로 재설치도 해 보았지만 똑같은 문제가 계속 일어나서 더 진행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이건 웹 브라우저에서 요청을 처리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혹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 상태에서 같은 문제를 겪는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니...



..어? 

정말 있다.


https://askubuntu.com/questions/689449/external-links-are-opened-as-blank-tabs-in-new-browser-window-in-chrome


알고 보니 구글 크롬 브라우저 바이너리에 옵션을 줘서 실행시키는 .desktop 파일에 문제가 있어서 그 파일을 고치면 된다고 한다. 


잠깐, 그러면 이거 dropbox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앱에서 웹 브라우저에 요청을 날려도 모두 문제가 발생하는 중요한 결함이지 않나? Stackoverflow에 벌써 2년 전에 올라온 이슈인데 구글은 왜 이걸 업데이트하지 않는 것인지?



아무튼, 그래서 해결방법은,

[HOME 디렉토리]/.local/share/applications/google-chrome.desktop 파일을 열고,


Exec=/opt/google/chrome/chrome


위와 같이 되어 있는 라인을


Exec=/opt/google/chrome/chrome %U


이렇게 바꾸고 저장한다. (끝에 %U 추가)


그리고 나서 dropbox 앱의 마우스 오른쪽 단추 메뉴에서 다시 로그인을 선택하면,



그제서야 크롬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된 계정과 앱을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파일 싱크도 그 뒤에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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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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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에서 민원24 사이트(http://www.minwon.go.kr) 로그인부터 서류 발급 신청 절차는 정상적으로 잘 되었는데, 결정적인 단계에서 가장 결정적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인쇄 기능이다. ㅡㅡ;


(구글 크롬에서 민원24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이 문서 출력을 할 수 없다.)



크롬에서 민원 신청만 할 수 있고, 인쇄는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다시 켜서 같은 페이지에 다시 로그인해 들어와서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럴 거면 크롬 브라우저에서 민원 신청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수 없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켜고 다시 로그인해서 민원 발급 페이지에 갔더니,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또 설치하라고 한다. 크롬에서는 안되는 인쇄 기능까지 포함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플러그인이 당연히 필요한 거겠지만,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exe 프로그램인데 크롬에서는 안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는 되는 것도 이상하고, 브라우저가 다르니까 또 별도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는 것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민원 신청 또는 민원 발급 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추가로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는 화면. 해당 플러그인은 민원 신청과 인쇄 페이지 양쪽에서 같은 이름으로 표시되므로, 

인쇄 모듈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민원신청 기능까지 모두 포함된 통합 플러그인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어떤 기준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세계 3위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심지어 액티브X로 도배되어 있던 초창기 전자정부 (지금이 전자정부 3.0이니까 1.0~2.0 시절)가 세계 1위를 하던 적도 있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기능이 있고 없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사용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현재 세계 1위인 영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이 너무나 부럽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종류, 심지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접속해도 모두 원하는 정보를 제한 없이 얻을 수 있고, 게다가 모바일 기기와 PC 화면 각각에 대해서 최적의 가독성을 갖도록 디자인에서 배려가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 사이트는 그저 예뻐 보이는 게 우선이고, 애니메이션처럼 화려하게 움직이는 플래시로 상단 메뉴 바를 도배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듯 한데, 이건 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정부부처 어딘가에 있을 고위직 공무원이 보기에 좋은지부터 생각하며 눈치를 보는 듯 하다나름대로 디자이너들의 팔을 비틀어서 깔끔해 보이게는 만들고 있지만, 그마저도 전부 이미지로 도배되어 있으니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것이다.


그냥 공인인증서를 없애고,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신청서류를 발급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대신 PDF로 발급할 때 문서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일련번호 같은 것을 잘 이용해서 유효기간도 정의할 수 있으면, 사용자가 나중에 같은 파일을 또 인쇄하더라도 무효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모르는 복잡한 문제가 있는 걸까? (이미 지금 플러그인을 통해서 민원신청서류를 인쇄해 봐도 문서확인번호가 있다.)


그리고 어차피 인터넷으로 발급할 때 일부 문서(예: 주민등록등본)는 무료인데, PDF로 저장해 뒀다가 나중에 또 인쇄해서 쓰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개인이 다른 개인을 상대로 지금과 다른 오래 전 문서를 인쇄해서 사기를 칠 것이 염려돼서 그러는 것일까? 그런 경우에는 문서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웹서비스를 만들어서 문서를 받는 사람이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다. 여전히 내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정부가 알면서 안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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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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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Windows 10 (64-bit)

Chrome version: 47.0.2526.111 m



집 컴퓨터를 윈도우7에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에 바이러스 백신으로 쓰던 Avira를 지우고 당분간 윈도우 기본 백신 프로그램인 Windows Defender를 쓰기로 하였다.


그런데 평소에는 아무 문제가 없던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최근(2016년 1월 중순)부터 갑자기 매우 느려졌다크롬 브라우저에서 무엇 하나 클릭할 때마다 3~5초 가량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뒤늦게 화면이 변화한다. 새 탭을 열 때도, 새 탭 주소창에 글자 하나를 입력하려고만 해도, 심지어 크롬 브라우저의 메뉴 버튼을 누르는 데도 한참이나 걸리는 것이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서 확인해 본 결과, 크롬에서 무언가 하나 누를 때마다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이라는 프로세스(Windows Defender의 실시간 감시 백그라운드 서비스)가 순간 CPU 점유율을 25% 넘게 차지하고, 메모리도 100MB 넘게 사용하는 상태를 약 3~5초간 지속하다가 다시 CPU 점유율이 2% 대로 떨어지고 메모리 또한 60~70MB 정도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CPU 점유율이 떨어지고 나서야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방금 내가 눌렀던 것에 대한 반응이 나타났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는데, 최신 버전(2016년 1월 19일 기준)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무엇 하나를 누를 때마다 최신 보안 정책(2016년 1월 19일 버전)을 적용한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의 실시간 감시가 심각하게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인 것 같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집 컴퓨터는 쿼드코어인데도 불구하고, 크롬 브라우저의 상태 변화를 감시하고 다시 크롬 브라우저의 반응이 돌아오기까지 CPU는 단 1개만 극단적으로 사용(25%의 점유율이 이 현상을 반증한다)하고 있었다.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의 문제인지, 구글 크롬브라우저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했더니 다행히도 크롬의 반응 속도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1. 시작 >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선택




2. Windows Defender를 선택하고, 우측 설정들 중에서 "제외 사항 추가" 선택




3. 제외 사항 중에서 폴더에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설치된 폴더를 추가하고, 프로세스에 "chrome.exe"를 추가한다.


일반적으로 크롬이 설치된 폴더는 C:\Program Files (x86)\Google\Chrome 이다.




4. 위와 같이 제외 설정을 하고 나서 크롬 브라우저의 속도가 원래대로 돌아왔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속도가 정상적으로 빨라졌다면, 방금 추가한 크롬에 대한 제외 사항(폴더, 프로세스 모두)을 다시 제거해 본다.




만약 위와 같은 과정을 모두 거치고 나서도 크롬이 다시 느려지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복구된 것이다. 그러나 제외 사항에서 크롬을 없애고 나서 크롬의 반응 속도가 다시 느려지는 경우에는 위험하지만 제외사항에 크롬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크롬 프로세스와 크롬이 설치된 폴더도 얼마든지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시로 이렇게 쓸 수는 있더라도 계속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 경우, 차라리 V3 Lite, 알약 등의 다른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윈도우10에서는 컴퓨터에 다른 백신이 설치된 것을 감지하면 더이상 Windows Defender를 실행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말도 안되게 느려지는 크롬 브라우저로 인해 답답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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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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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Ubuntu 14.04.2 LTS (amd64)

Chrome: 46.0.2490.71 (64-bit)

Graphics: AMD Radeon HD 7800 Series


우분투에서 크롬을 쓰다가 가끔 화면이 깜빡이면서 얼마 전에 보던 탭(페이지) 화면이 표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같은 증상이 데비안 계열에서도 있는 듯해 보였고, 우분투에서 많이 나타났으며, 특히 AMD 그래픽카드를 쓰고 드라이버 설치를 통해서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서 문제가 많이 나타났다. Nvidia 계열 그래픽 카드에서는 그런 문제가 많이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물론 Nvidia 계열에서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2개 정도 보이기는 했다)


간단한 해결방법은 크롬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끄는 것인데, 하드웨어 가속을 안하는 만큼 손해보는 요소도 있으니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브라우징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깜빡임 현상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하드웨어 가속을 끄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크롬 하드웨어 가속 끄는 방법>


1. 주소창에 chrome://settings 입력해서, Settings (설정)에 들어간다.

2. 맨 아래쪽에 Show advanced settings... 링크를 클릭.

3. 또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Use hardware acceleration when available"에 표시된 체크를 해제한다.

4. 크롬을 restart 해야 된다는 안내가 나오는데, restart 글자를 누르면 크롬이 재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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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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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던 기능이겠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알게 된 사실이다. 구글 크롬(Google Chrome) 브라우저에서 즐겨찾기를 추가하다 보면, 자동으로 해당 페이지가 저장되기에 가장 적합한 폴더를 추천해 주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예를 들면 아기를 키우면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는 모두 "육아" 폴더에 즐겨찾기로 저장을 해 두는데, 아기의 행동양식에 대한 기사를 즐겨찾기 했더니, 자동으로 아래와 같이 "육아" 폴더를 추천 폴더로 제시하였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북마크 폴더 자동 추천 기능)


육아 외의 내 전공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웹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이 경우에도 내 이름으로 된 다른 폴더를 추천해 주는 것 또한 확인이 되었다. 즉, 웹페이지의 내용과 키워드 등을 분석하고, 북마크 폴더 또한 분석해서 유사도가 높은 폴더를 선택해 주는 식의 로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실제로는 훨씬 복잡하겠지만...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다른 웹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다른 이유로 폴더를 추천해 주었다.


(폴더를 자동으로 선택할 때 "추천" 외에도 "최근에 즐겨찾기 항목을 추가한 폴더"라서 선택되는 경우도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북마크를 추가해 보면, 육아에 아주 연관성이 높은 웹페이지를 내 전공 기술과 관련된 폴더에 자동으로 추가시키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구글 크롬에는 아예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생성하지 않은 "자동 폴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자동 폴더"는 기대만큼 정확하지는 않다.


(크롬이 북마크 페이지들을 분석해서 사용자가 만들지 않아도 페이지들을 분류해서 자동으로 폴더를 만들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도가 아주 높지는 않다.)


해외의 MakeUseOf 사이트에 의하면(http://www.makeuseof.com/tag/google-chromes-new-bookmark-manager-focuses-organization-search/) 크롬 38 이후로 추가된 기능이라고 하는데 그냥 기능을 꺼 두기를 추천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자동 폴더에서 분류된 페이지들에 대해서 올바르게 추가되었는지 피드백을 주도록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2015년 5월 18일 현재 자동 폴더에서 페이지를 삭제하면 실제로 해당 북마크 자체가 내가 명시적으로 지정한 폴더에서도 삭제되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둬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점점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거나 학습해서 자동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종의 "정리"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어느새 그런 기능이 (비록 아직 불완전하지만) "상품"에 적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술적으로 개인화 가능한 영역이 꾸준히 확대되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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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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